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넛지(Nu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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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창업위원회 1기: 김종희 위원 추천도서]
Nudge의 원래 의미는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입니다. 하지만 본 책의 저서 탈러&선스타인이 행동경제학자로써 새롭게 정의한 의미는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입니다. 이 한 문장은 본 책을 요약하기에 충분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개인이 합리적인 의심을 할 여지도 없이 특정 선택을 하게끔 만드는 마법 같은 방법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성공적인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달의 추천 도서 “넛지”를 지금 바로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 책의 첫 장에서는 단순히 음식 진열이나 배열을 바꾸는 것만으로 사람들의 음식 선택에 영향을 끼친 사례를 소개합니다.단순히 음식을 재배열하는 것만으로 특정 음식의 소비량을 무려 25%나 올리거나 내릴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눈높이에서 가장 가까운 곳의 음식을 먼저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우리는 우리의 선택을 유도하는 ‘선택 설계자’가 만든 세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나의 서비스와 제품을 사용하게끔 유도해야 하는 미래 창업자는 반드시 현명한 ‘선택 설계자’가 되어야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사소하고 단순한 요소도 사람들의 행동방식, 소비패턴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결정을 내리는 배경이나 정황 그리고 맥락을 이해하는데 본 책 ‘넛지’는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넛지를 통해 예리한‘선택 설계자’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